개요
신부전(Kidney)은 신장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체내 노폐물, 전해질, 수분절 등이 심각하게 방해받는 상태를 말한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고, 체액 균형을 유지하며,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로, 신부전이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신부전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원인, 진행 속도, 치료 방침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만성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신부전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질병'으로 불리며,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 등 강력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신부전의 종류
1. 급성 신부전 (Acute Kidney Injury, AKI)
급성 신부전은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이다. 대부분 일시적이며, 원인을 제거하면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
주요 원인
- 혈류 감소: 심부전, 탈수, 출혈 등으로 신장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 때
- 신장 자체 손상: 신장염, 약물 독성(예: 항생제, 진통제), 전신 감염 등
- 요로 폐쇄: 전립선 비대, 요로결석, 종양 등으로 소변 배출이 막힐 때
증상
- 소변량 감소 또는 무뇨
- 부종(특히 눈 주위, 다리)
- 피로, 메스꺼움, 구토
- 의식 저하, 경련(심할 경우)
치료
- 원인 제거 및 수액 보충
- 약물 조절
- 일시적 투석 필요 시 시행
2. 만성 신부전 (Chronic Kidney Disease, CKD)
만성 신부전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신장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상태로, 대부분 되돌릴 수 없다. 한국의 경우 당뇨병성 신장병과 고혈압성 신장병이 주요 원인이다.
만성 신장질환은 사구체 여과율(eGFR)을 기준으로 5단계로 분류된다:
단계 |
eGFR (mL/min/1.73m²) |
설명 |
1 |
≥90 |
신장 손상 있음, 기능 정상 |
2 |
60–89 |
경도 기능 저하 |
3a |
45–59 |
중등도 기능 저하 |
3b |
30–44 |
중등도~심한 기능 저하 |
4 |
15–29 |
심한 기능 저하 |
5 |
<15 |
말기 신부전 (ESRD) |
주요 원인
- 당뇨병: 가장 흔한 원인 (약 40%)
- 고혈압: 혈관 손상으로 신장 기능 저하 유발
- 만성 신장염
- 유전성 질환: 다낭성 신장병 등
증상
- 초기: 무증상 또는 미약한 피로감
- 진행 시: 빈혈, 가려움, 식욕 부진, 근육 경련, 고혈압 악화, 뼈 질환
진단 방법
신부전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 혈액 검사
-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 신장 기능을 반영
- 혈중 요소 질소(BUN): 단백질 대사 산물
-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연령, 성별, 크레아티닌 값을 기반으로 계산
-
소변 검사
- 단백뇨(소변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
- 혈뇨(혈액 혼입)
-
미세알부민뇨: 당뇨병 환자에서 초기 신장 손상 진단
-
영상 검사
- 복부 초음파: 신장 크기, 구조 이상 확인
-
CT 또는 MRI: 요로 폐쇄 등 구조적 문제 평가
-
신장 생검(필요 시)
- 조직을 채취해 병리학적 진단
치료 및 관리
1. 보존적 치료
2. 약물 요법
3. 말기 신부전 치료
신장 기능이 10~15% 이하로 떨어지면 다음과 같은 치료가 필요하다.
투석 (Dialysis)
- 혈액 투석: 혈액을 기계를 통해 여과 (주 3회, 병원 방문)
- 복막 투석: 복강 내 액체를 주입해 자연 멤브레인으로 여과 (자가 관리 가능)
신장 이식 (Kidney Transplantation)
예방 및 생활 관리
- 정기적인 건강검진 (특히 당뇨·고혈압 환자)
- 건강한 식습관 (저염, 저단백, 과일·채소 중심)
- 금연 및 절주
- NSAIDs(이부프로펜 등) 장기 복용 자제
- 체중 관리 및 운동
관련 질환 및 합병증
참고 자료 및 관련 문서
- 대한신장학회 (https://www.nephro.or.kr)
-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 KDIGO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Chronic Kidney Disease (2024)
- 관련 질환: 당뇨병, 고혈압, 요로감염, 다낭성 신장병
주의: 신부전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위험군(당뇨, 고혈압, 가족력)은 1년에 한 번 이상 신장 기능 검사를 권장합니다.
# 신부전
## 개요
**신부전**(Kidney)은 신장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체내 노폐물, 전해질, 수분절 등이 심각하게 방해받는 상태를 말한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고, 체액 균형을 유지하며,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로, 신부전이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신부전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원인, 진행 속도, 치료 방침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만성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신부전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질병'으로 불리며,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 등 강력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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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전의 종류
### 1. 급성 신부전 (Acute Kidney Injury, AKI)
급성 신부전은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이다. 대부분 일시적이며, 원인을 제거하면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
#### 주요 원인
- **혈류 감소**: 심부전, 탈수, 출혈 등으로 신장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 때
- **신장 자체 손상**: 신장염, 약물 독성(예: 항생제, 진통제), 전신 감염 등
- **요로 폐쇄**: 전립선 비대, 요로결석, 종양 등으로 소변 배출이 막힐 때
#### 증상
- 소변량 감소 또는 무뇨
- 부종(특히 눈 주위, 다리)
- 피로, 메스꺼움, 구토
- 의식 저하, 경련(심할 경우)
#### 치료
- 원인 제거 및 수액 보충
- 약물 조절
- 일시적 투석 필요 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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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만성 신부전 (Chronic Kidney Disease, CKD)
만성 신부전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신장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상태로, 대부분 되돌릴 수 없다. 한국의 경우 당뇨병성 신장병과 고혈압성 신장병이 주요 원인이다.
#### 단계 (eGFR 기준)
만성 신장질환은 사구체 여과율(eGFR)을 기준으로 5단계로 분류된다:
| 단계 | eGFR (mL/min/1.73m²) | 설명 |
|------|------------------------|------|
| 1 | ≥90 | 신장 손상 있음, 기능 정상 |
| 2 | 60–89 | 경도 기능 저하 |
| 3a | 45–59 | 중등도 기능 저하 |
| 3b | 30–44 | 중등도~심한 기능 저하 |
| 4 | 15–29 | 심한 기능 저하 |
| 5 | <15 | 말기 신부전 (ESRD) |
#### 주요 원인
- **당뇨병**: 가장 흔한 원인 (약 40%)
- **고혈압**: 혈관 손상으로 신장 기능 저하 유발
- **만성 신장염**
- **유전성 질환**: 다낭성 신장병 등
#### 증상
- 초기: 무증상 또는 미약한 피로감
- 진행 시: 빈혈, 가려움, 식욕 부진, 근육 경련, 고혈압 악화, 뼈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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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방법
신부전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1. **혈액 검사**
-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 신장 기능을 반영
- **혈중 요소 질소**(BUN): 단백질 대사 산물
-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연령, 성별, 크레아티닌 값을 기반으로 계산
2. **소변 검사**
- 단백뇨(소변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
- 혈뇨(혈액 혼입)
- 미세알부민뇨: 당뇨병 환자에서 초기 신장 손상 진단
3. **영상 검사**
- 복부 초음파: 신장 크기, 구조 이상 확인
- CT 또는 MRI: 요로 폐쇄 등 구조적 문제 평가
4. **신장 생검**(필요 시)
- 조직을 채취해 병리학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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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및 관리
### 1. 보존적 치료
- **혈당 조절**: 당뇨병 환자는 HbA1c 목표 7% 이하 유지
- **혈압 관리**: 목표 혈압 130/80 mmHg 이하 (ACE 억제제 또는 ARB 계열 약물 선호)
- **단백질 섭취 제한**: 신장 부담 감소
- **나트륨 제한**: 부종과 고혈압 예방
- **수분 조절**: 소변량에 따라 조절 필요
### 2. 약물 요법
- **이뇨제**: 과도한 체액 제거
- **인 결합제**: 고인산혈증 예방
-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 골질환 예방
- **에리스로포이에틴**(EPO): 빈혈 치료
### 3. 말기 신부전 치료
신장 기능이 10~15% 이하로 떨어지면 다음과 같은 치료가 필요하다.
#### 투석 (Dialysis)
- **혈액 투석**: 혈액을 기계를 통해 여과 (주 3회, 병원 방문)
- **복막 투석**: 복강 내 액체를 주입해 자연 멤브레인으로 여과 (자가 관리 가능)
#### 신장 이식 (Kidney Transplantation)
-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 적합한 기증자 필요
- 면역 억제제 복용 필요 (거부 반응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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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 및 생활 관리
- 정기적인 건강검진 (특히 당뇨·고혈압 환자)
- 건강한 식습관 (저염, 저단백, 과일·채소 중심)
- 금연 및 절주
- NSAIDs(이부프로펜 등) 장기 복용 자제
- 체중 관리 및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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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질환 및 합병증
- 심혈관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증가)
- 빈혈
- 만성 골질환 (신부전성 골병증)
- 신경병증
- 면역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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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및 관련 문서
- 대한신장학회 (https://www.nephro.or.kr)
-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 KDIGO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Chronic Kidney Disease (2024)
- 관련 질환: 당뇨병, 고혈압, 요로감염, 다낭성 신장병
> **주의**: 신부전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위험군(당뇨, 고혈압, 가족력)은 1년에 한 번 이상 신장 기능 검사를 권장합니다.